뷰티 디바이스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제품을 위한 별도의 화장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 사용 중인 화장품을 활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만 구매하는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 하나인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의 단점과 장점, 그리고 사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목차>
1. 엘지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의 장단점
장점:
1) 기존 사용하던 화장품 활용 가능
2) 멀티케어
3) 주 3회만 사용해도 됨
4) 거치와 충전의 편의성
단점:
1) 무게
2) 가격
3) 위험 부분
2. 엘지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사용 방법
*모델 한혜진 님이 프라엘을 활용한 아침 루틴 영상
엘지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의 장단점
장점 1: 기존 사용하던 화장품 활용 가능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제품은 기존에 사용 중이던 세럼, 크림, 또는 앰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제품을 위한 화장품을 구매해야 됐다면 아마 망설였을 것이지만 번거롭게 전용 화장품까지 정기적으로 살 필요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장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비용 부분에서도 그렇지만 이런 뷰티 디바이스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장점 2: 멀티케어
장점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이름에 쓰여있듯 멀티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효과가 좋다는 점입니다.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는 얼굴 전체 관리, 눈가와 팔자 주름 관리, 쿨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저는 얼굴에 열이 잘 오르는 타입이고 잘 붉어지는 타입의 피부인데 기본 모드를 사용하고 오른 열을 쿨링 헤드로 바로 식혀 모공이 넓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장점이었습니다.
프라엘 제품이 워낙 다양하게 기능 별로 디바이스가 출시되어 있지만 그 많은 제품을 하나하나 다 구매해야 한다면 귀찮기도 하고 몇 가지는 잘 사용하지 않아 애물단지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제품에 다양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얼굴 전체 관리도 3단계, 아이케어 모드도 3단계, 쿨링 기능도 3단계로 되어있어 사용자에 따라 강도 조절도 되고 아이케어 볼이 위에 달려있다는 점과 쿨링헤드와 기본 관리 헤드가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장점 3: 주 3회 사용으로 효과 보장
만약 디바이스를 매일 사용해야 하면 귀찮을 수도 있고 한 번씩 사용하는 걸 깜빡하다 보면 약간의 죄책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텐시브 멀티케어 제품은 매일 사용할 필요 없이 일주일에 2-3회만 사용해도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주 2-3회 날 잡고 관리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관리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런 분들은 아래 예시 처럼월/수/금에 얼굴 전체 탄력 관리(인텐시브 케어모드), 화/목/토에 눈가 및 팔자주름관리, 쿨링 모드는 매일 사용하셔서 꾸준히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에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각자 선호하시는 루틴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경우:
- 월 수 금 : 인텐시브 케어모드 + 쿨링 3분 (선택)
- 화 목 토 : 아이케어 모드 3분 + 쿨링 3분 (선택)
장점 4: 거치와 충전의 편의성
거치대가 포함이 되어있어 사용 후에는 편리하게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거치대에 거치 중에 충전할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 1: 무게
인텐시브 케어모드는 총 6분이 소요되고 아이케어 모드와 쿨링케어는 각각 3분씩 소요됩니다. 제품을 최대로 사용할 때 12분이 걸린다는 말인데요. 디바이스가 무거운 편(375g)이라서 조금 힘들긴 합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위에 요일별로 케어할 부위를 나눠서 사용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점 2: 가격
공식 가격은 약 80만 원으로 디바이스 자체가 꽤 비싼 편입니다. 구매 시 온라인에서 정품 인증된 것을 확인하시고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면 부담이 조금은 덜하다는 것 참고해 주세요.
단점 3: 위험 부분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쿨링 기능을 위한 통풍 구멍이 디바이스 옆쪽에 있는데 이곳으로 화장품이 들어가서 고장이 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설명을 보면 목부분을 주의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목 전체를 사용하면 안 되는 줄 알았으나 그런 것은 아니고 목 중앙 부분은 갑상선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라는 말이었습니다. 어떠한 디바이스든 눈두덩이 와 목의 중앙 부분은 사용하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엘지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사용 방법
👳♀️ 인텐시브 모드(얼굴 전체)
1. 세안 후 깨끗한 얼굴에 세럼이나 크림을 충분히 발라줍니다.
2. 인텐시브 케어 헤드 부분의 전원을 켜고 기본 케어모드로 선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3. 모드 버튼 바로 아래 레벨 버튼을 눌러 원하는 강도로 설정합니다.
4. 얼굴 양볼, 코, 이마, 턱, 목 중앙을 제외한 양 옆 부분을 6분간 문지르며 케어합니다. (6분 후 자동 종료)
👁 아이케어 모드(눈가, 미간, 팔자주름)
5. 필요하다면 눈가와 팔자주름 부분에 세럼을 덧발라 줍니다.
6. 다시 전원을 켜고 모드 버튼을 눌러 아이케어 모드로 설정합니다. 레벨 버튼으로 강도 조절도 합니다.
7. 3분간 눈가, 미간, 양쪽 팔자주름 부위를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합니다. (3분 후 자동종료)
❄ 쿨링 케어(얼굴 전체)
1. 쿨링헤드 쪽의 전원을 켭니다.
2. 레벨 버튼으로 쿨링 강도를 조절합니다.
3. 얼굴 전체 쿨링이 필요한 부위를 마사지하며 열감을 식혀줍니다.
기본 사용 방법은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모델 한혜진 님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이용한 모닝 루틴
이렇게 보면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는 피부과에 가기 두렵거나 귀찮으신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피부과에 가려면 왕복 시간도 들고 가서 대기해야 하고, 비용도 꽤 많이 든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피부과 관리도 한두 번이 아니라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관리기기를 구매하는 것이 시간과 돈을 모두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피부과 관리 못지않은 효과도 제품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일조했던 것 같네요. 단, 꾸준히 사용하는 성격이 아니신 분들은 괜히 고가의 제품 구매하셔서 낭비하실 수 있으니 잘 생각해 보시고 구매하시기를 바랄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