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광주 취소 (기타 개최 지역, 사진, 에스파)

7월 8일 예정되어 있었던 워터밤 광주 2023이 개최 10일 전 취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광주지역은 이미 가뭄을 심각하게 겪고 있었던 터라 주민들이 모두 절수에 동참해왔는데 물 사용이 많은 워터밤 축제를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워터밤 광주 취소 원인

여름철 대표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광주 2023'은 개최 10일 전에 결국 취소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광주지역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물놀이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 때문이었습니다. 공식 예매처와 SNS를 통해 워터밤 광주는 취소 소식을 전했습니다. 광주 지역의 가뭄 상황에 따라 "현재의 장마비 예상에도 불구하고 가뭄 해결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주최측은 또한 공연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광주시 가뭄 해소를 바라며 절수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주최측은 공연 티켓을 일괄 취소 처리하며 전액 자동 환불을 진행할 것이라고 안내하였고, 공연 취소로 인한 피해자들의 불편 사항도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지역별 워터밤에 변함없는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랐습니다.

워터밤 광주 취소 반응

그러나 이러한 결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워터밤 주최측의 미숙한 처리에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들은 공지 시기, 구매한 물품에 대한 보상 등과 관련하여 불만을 표시하며 주최측의 처사를 비판했습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워터밤은 여름철 대표 음악 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물 낭비 문제를 두고 끊임없이 의견이 나뉘어 왔습니다. 워터밤 광주의 경우, 현아, 스윙스, 비와이, 빅나티, 로꼬, pH-1, 그레이, 박재범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취소되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