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관광세 도입 (이유, 민폐, 나체 관광객, 문화, 환경 파괴, 영상)

인도네시아 발리는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10달러(약 1만27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는 발리 지역의 문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이유와 관광세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발리 민폐 추태 관광객 영상

발리 관광세 도입

관광세는 외국인 관광객이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 발리로 입국할 때 한화로 약 12,000원 정도가 부과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인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발리 정부는 이를 발리 지역의 관광 인프라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발리는 코로나19로 많은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예상으로는 올해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발리 관광세 도입 이유

그러나 관광객 수의 급증으로 인해 쓰레기 문제와 인프라 부족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관광세 도입으로 대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수 많은 관광객들이 신성시 여겨지는 힌두교 사원과 700년 된 나무 등 관광지역에서 나체로 활보하거나 성적인 영상을 촬영하는 문제가 수차례 발생했으며, 현지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는 현지 언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세금 도입입니다. 코스터 주지사는 관광세 도입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으나, 발리의 문화와 환경을 위해 세금을 사용하면 더 나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