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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특검 (기밀문서 유출)

by Wellness10 2023. 1. 13.

조 바이든 사진

 

미국 범무부 특검 임명

바이든 미 대통령이 부통령 재직 당시 국가 기밀문서 유출 사건에 대해 범무부가 특검을 임명하였습니다. 과거 개인 사무실에서 기밀 문서가 발견되었던 것에 이어 자택(델라웨어 윌밍턴)에서도 기밀문서가 발견되어 이번(두번째) 문건 유출 확인 후 미 법무부는 몇 시간만에 특검을 임명했습니다. 

 

로버트 허 검사 

이번 특검으로 임명된 로버트 허(Robert Hur) 검사는 한국계이며, 미 전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근무했었고 메릴랜드주의 연방검사장을 지냈습니다. (2017년 법무부 수석차관보로 합류 했으며, 트럼프 전대통령은 같은 해 그를 메릴랜드주 연방지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허 특검은 미 국가안보국(NSA) 직원의 기밀문서를 유출한 사건도 다룬 적 있으며, 볼티모어 전 시장, 주 상원의원 등을 기소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갈런드 장관은 특검 임명이 민감한 문제에 대해 독립성 및 책임성을 보장하고 논쟁의 여지 없이 법과 사실에 의해서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에 대한 범무부의 약속을 강조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공정성 보장을 위해 도널드 트럼흐 행정부에서 근무했던 허 특검이 임명되었습니다. 

 

허 특검은 임명 후 성명에서 공정하고 중립적이고 치우치지 않은 수사의 진행을 약속했으며, 두려움이나 호의 없이 신속 철저하게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기밀 문서 유출 사건

2022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과거)개인 사무실에서 오바마 전대통령 행정부 시절의 기밀 문서가 발견되었으며, 지난 9일에 보도가 되면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러고 난 뒤, 지난 11일에 바이든 대통령 현 자택 차고 창고 근처의 방에서(윌밍턴) 두 번째 문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측에서 지난해 11월 2일 문서를 발견한 뒤 국가기록원에 이를 알렸으며 다음 날 아침에 바로 반환했다고 합니다. 외신이 전한 바에 의하면 발견된 기밀 문서는 바이든이 재직하던 2013년 ~ 2016년 당시 작성된 우크라이나, 이란, 영국 등에 대한 정보와, 일급 기밀(top secret) 문서, 기밀 해제 문서 등이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갈런드 장관(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전대통령이 임명했던 로버트 허 특검을 임명한 것은 (공화당의) 공정성 시비 및 의혹 없이 수사를 보장하겠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자신감이 보이는 대목으로 풀이됩니다.) 

 

리처드 사우버(바이든 백악관 수석 변호사) 또한 이번 '실수'를 발견한 즉시 조치를 위했으며, 철저한 검토를 통하여 기밀문서가 실수로 잘못 배치 된 것임을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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