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3단계 (오키나와 태풍, 카눈 북상, 위기 경보 심각)

울산의 한 항구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작은 어선들을 인양하여 안전한 육지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을 앞두고 어선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부산항의 항만 운영이 중단되었으며, 제주 여객선 및 항공편 운항도 전면 통제되었다고 합니다.

🚨 한반도 관통 예정인 태풍 대비 상황

중대본 3단계 상향조정 울산 상황

울산 북구 정자어촌계장은 "부러지면 큰일이 나요. 못 버팁니다. 이게 제 살림이에요."라며 걱정을 나타냈습니다. 태풍 피해를 과거에 자주 겪었던 인근 시장에서도 비상 대비가 진행되었습니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배수 시설을 확인하고, 차수판도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또한,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에도 침수를 막기 위해 대용량포 방사 시스템이 설치되었습니다.

중대본 3단계 산림청 산사태 경계 상향발령

한반도 중심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태풍으로 인해 위험 반원에 위치한 지역들은 비상 대비 태세를 돌입하였습니다. 정부는 태풍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였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역시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상향조정되었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하였습니다. 정부는 먼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작년 태풍 '힌남노' 때 피해가 큰 반지하와 지하주차장 등 취약 지역을 점검하였으며, 최근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하차도의 침수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의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문자를 통해 도로 통제와 기상상황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중대본 3단계 상향조정 이유 (오키나와 상황)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오키나와의 상황은 처참합니다. 자동차가 뒤집혀 있으며,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 아래 사진) 오늘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본은 태풍 위기경보를 3단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모두 각별히 주의하시고 무사히 태풍을 넘기기를 바랍니다.

🌊 오키나와 태풍 영향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