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인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이라고 소개하여 더욱 유명해진 제품이죠. 주 1회만 사용하면 되고 사용 방법이 간편해 혁신적인 약품인데요. 국내 위고비 국내 가격, 처방 받는 방법, 부작용, 사용 방법, 그리고 관련주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고비 가격
비만 체료제 위고비가 10월 15일 한국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약물은 사용이 간편하여 혁신적인 비만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위고비는 약제 급여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 달 분량의 공급가격은 약 37만 원이며, 진료비를 포함하면 실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약 80~100만 원정도로 예상합니다. 실비도 비만 치료를 보자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비급여 항목이다 보니까 의료기관마다 가격 차이도 존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
- 1달 분량(4회 분): 37만 2,025원
- 실질 비용(진료비 포함): 80~100 만 원
위고비 사용법 및 성분
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로, 일론 머스크, 킴카다시안이 사용하여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삭센다는 매일 주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위고비는 펜 형태로 주 1회만 팔, 복부, 다리 등 부위에 주사하며, 투여 시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체중을 14.9%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5가지로 나뉘며, 처음엔 0.25mg로 시작하여 16주가 경과하면 2.4mg까지 점차 증량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위고비 사용방법을 더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위고비 사용 조건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고도 비만 환자, BMI 27 이상이며 체중 관련 질환이 있는 환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비만 환자인 사람만 의사의 처방을 받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고비 성분 및 효과
위고비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 입니다. GLP-1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합니다. 이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음식물의 위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식용 억제 및 포만감 증가 효과를 냅니다.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고 체중 감소가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삭센다 vs 위고비
노보 노디스크에서 만든 다른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와 동일한 원리이지만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삭센다는 56주 매일 투약 후 체중 감량 효과가 7.5% 나타났으며, 위고비는 68주간 주 1회 투약한 결과 체중이 평균 14.9%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 거의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고비 부작용
비만 치료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부작용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정해진 용량 내에서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 환자나 중증 신장애 환자, 중증 간장애 환자는 위고비 처방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위고비 관련주
일주일에 한 번 주사로 비만을 치료하는 이 방법은 급속도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위고비의 지난해 매출은 약 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2030년까지 비만 치료제 시장규모가 130조 원에 이를 것이란 정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업계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한 달에 한 번 주사하는 장기 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를 공개했으며, 동국제약은 1회 투여로 2~3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을 개발 중이기도 합니다. 일동제약은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협력하여 피부에 붙이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현재 위고비 국내 관련주는 블루엠텍, 한미약품, 라파스, 넥스턴바이오 입니다.
이렇게 위고비 가격, 사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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