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출 보상, 유심 무상교체 받는 방법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연이은 접속장애로 고객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LG유플러스 측에서 정보 유출 피해자든 아니든 상관없이 유심을 무상교체 해주겠다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교체해 주는지, 그리고 정보 유출 여부 확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LG유플러스 유심 무상교체 받는 방법

1.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었는지 확인합니다.

* 정보 유출 피해자인 경우:

2. 피해를 입으셨다면 신분증을 지참하시어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합니다.

(정보 유출 피해자의 경우 2월 20일부터 유심 교체가 가능합니다.)

* 정보 유출 피해자가 아닌 경우:

3. 정보 유출 피해자가 아니시라면, 3월 1일부터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진행하시고 가까운 매장에서 유심교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LG유플러스 소상공인, PC방 등 고객인 경우

2월 16일부터 ~ 3월 17일까지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유선 접수 신청: 080-850-1199(무료)
공휴일 및 주말 제외
평일 오전 9시부터 ~ 오후 9시까지

온라인 접수 신청: 홈페이지 접수
24시간 가능(아래 버튼 클릭하여 접수)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인터넷 접속 장애

개인정보 유출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규모나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고객은 계속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18만 건의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알렸으나, 유출 건수가 더 늘어 이달 초엔 약 11만 명의 고객 정보가 추가로 유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 건수가 총 29만 명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유출규모가 더 클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커로 추정되는 조직이 유출된 데이터를 판매하려고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안감이 증폭되었습니다. 12일 텔레그램에 비트코인을 받고 LG유플러스 고객 데이터를 팔겠다고 하는 글이 올라왔었다고 합니다. 첨부 캡처 이미지에 담긴 개인 정보는 이름, 업체명,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가입자 고유 식별 번호(IMSI)가 담겨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 장애

이후 연이어 해커 조직의 디도스 공격으로 1월 29일, 2월 4일, 총 5차례에 걸쳐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는데요. LG유플러스는 이 공격 또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할 뿐이며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위약금 면제 압박

정치권에서는 LG유플러스의 보안 시스템 허점을 질타하면서 피해를 입은 29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 해지 시 위약금 면제를 해주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유출 규모가 아직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해지 또는 위약금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회사 입장에서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른 보상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유심 무상교체만으로는 고객의 불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LG유플러스 고객을 위해 더욱 큰 보상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유심 무상교체받는 방법과 정보 유출 피해 여부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통신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신 적이 있으시다면 정보 유출이 되었는지 한번 확인해 볼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