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구매대행 수요의 증가에 따라 이번 조사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유입되는 404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58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스케이트보드의 낙하 시험에서 파손되거나 유지 강도가 부적합한 스노보드 등 총 2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기용품 중에서는 감전 위험이 있는 모발 건조기, 와플기 등 총 2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맞지 않았으며, 어린이용 제품 중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약 235배 초과하는 유아용 휴대 소변기 세트 등 총 32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부적합한 제품의 구매대행 사업자 등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구매대행을 중지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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