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계정 공유가 3월부터 훨씬 깐깐해지다 못해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아니면 사실상 계정을 공유할 수 없게 된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었죠. 넷플릭스 측에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지만 어떻게 바뀔지 내용을 미리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제한/금지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계정 소유자와 가구 구성원(함께 거주)이 아닌 경우엔 새로운 넷플릭스 계정에 가입해야합니다.
2. 함께 거주하는 가구 구성원이라면 추가 요금을 내고 계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3. 계정에 로그인할 때, 기본 위치에 연결되지 않은 디바이스에서 로그인을 하면, 시청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4. 여행, 기타 지역 방문 등의 이유로 31일 이상 기본 위치에 있지 않게 될 경우, 7일에 한 번 넷플릭스에 접속할 수 있는 임시 코드를 요청해야 합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기준
원래는 함께 거주하지 않아도 계정 공유가 가능했으며, 계정을 공유한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동시 접속하여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함께 거주하는 사람만 계정공유를 할 수 있게 바뀐다고 합니다. 만약 함께 살지 않는데 계정공유를 하게 되면 시청이 차단될 수 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
함께 살더라도 계정을 공유할 경우 추가 금액을 납부해야 하며, 금액은 1인 당 3달러 정도(한화 약 3,700원)로 추정됩니다. 계정 공유 기준과 유료화 시행 시점은 아직 확실시 정해지지 않았으나, 해당 얘기가 나온 지난달 실적 발표 당시에 넷플릭스는 1분기 후반부터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3월 중에 시행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고 나면, 함께 살지 않는 사람들이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 시청이 차단될 것이지만 추가 요금이 자동으로 청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계정이나 추가 회원을 등록할 경우 기존 계정의 프로필을 이전할 수 있어 그동안의 시청 기록과 찜한 콘텐츠, 추천콘텐츠 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기본 위치
기본 위치를 감지하는 기준이 될 정보는 IP 주소, 계정 활동, 디바이스 ID라고 하며, 로그인한 장치의 3가지 정보가 일치한 지 기본 위치에 연결된 장치인지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최소 1달(31일)에 한 번씩 기본 위치의 와이파이에 연결하여 넷플릭스(앱이나 웹)를 실행시켜 시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 번 기본위치에서 로그인한 디바이스는 1달간 어느 곳에서든 이동하면서 계정을 이용할 수 있으나 만약 1달이 지나고 기본위치의 와이파이에 연결하지 않게 되면 해당 디바이스는 계정 공유 인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31일 이상 어디론가 여행을 가거나 주거지를 임시로 옮기게 된다면 7일에 한 번씩 기본 계정 이메일/전화번호로 4자리 임시코드를 요청받아 인증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있는 넷플릭스 멤버십 및 요금
이상으로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 및 제한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추가로 소식이 전해진다면 해당 포스팅에도 내용을 추가하여 더욱 정확한 정보를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넷플릭스 관련 문의 사항은 넷플릭스 고객센터에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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